🍫 🐤 💝

일기들이 밀렸지만 이건 써야겠다...

오늘 밤 집 앞에서 받은 의문의 쇼핑백

발렌타인데이라서 초콜릿 사왔나보다 했는데

아니... 직접 만들었다구...??? 😳???

진짜 진짜 진심 놀랐다




근데 또 그냥 초콜릿이 아니라


바크 초콜릿 이라고 했다



처음 만들어봤다면서 걱정해했는데


걱정마 무조건 맛있으니까ㅠㅠㅜ😭😭😭




참고로 난 직접 만든 초콜릿 처음 받아본다..




그리고 대망의 수제초콜릿들

진짜...

아니 너무 예뻐

어떻게 먹냐구...

금손이냐구...

센스 모냐구...

넘모 이쁜 화이트 바크 초콜릿이랑

요런 다크+화이트 바크초콜릿도 있구

넘 맛있어 보이는 쿠앤크 까망오리!

다른 버전으로 쿠앤크 하양오리도 있당

그리고 내가 보자마자 귀여워서 비명지른

딸기오리 ㅠㅜㅠㅠㅜ

석류씨로 눈, 파인애플 조각으로 부리 만들었다고ㅠㅜ

이것이 미대생인가.... 진짜 창의력 대장 ❣



근데 초콜릿 굳기전에 토핑 놓으니까

가라앉아서 당황했다고 ㅋㅋㅋㅋㅋ

내가 말했던 부채꼴 기억하고 포장한거 졸귀ㅠㅠㅜ

나중에 더 예쁘게 만들기 배틀 뜨자는 것도ㅠㅜ


하...

귀여워서 사망

이렇게 이쁜 편지도 들어있었다

끈 묶는게 어려웠다고 함ㅋㅋㅋ





근데 편지... 진짜... 🥺💗💗💗

편지 읽고 결국 울엇따..ㅠ

와 나 정말 사랑받고 있구나 생각이 들더라

그러다 마지막 추신 읽고 또 웃고ㅋㅋㅋ

눈오리가 괜히 생각나는게 아니었어!!



진짜 항상 내 생각 해주는데

어떻게 안 좋아할 수가 있을까

내가 좋아하는거 하고싶은거 기억 다해주고ㅠ



이렇게 섬세하고 센스넘치는

남치니가 있어서 행복하다 증말...🥺

사랑해 움쪽💋

아 물론 나도 직접 만들어서 주긴 했는데

내껀 아몬드랑 크런키 두 종류의

기본에 충실한 초콜릿 🍫

아무튼 오늘의 은비는 행복사 엔딩